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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겠다”

서정용 기자 입력 2023.07.22 11:57 수정 2023.07.22 12:01

서이초교 사건 계기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 근원적 제도개혁에나설것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숨지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학교현장의선생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사건을 비통함 속에서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주인 27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위원회를 긴급 개최할것입니다. 관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현장의 관련 책임 공무원등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게 확인하고점검하겠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회는 서울교육의근원적 제도개혁에 단호하게 나서겠습니다.

원점에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의 모든 제도를 재검토해 근본적인원인을찾아 공교육을 되살리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방안을 흔들림없이과감하게추진하겠습니다.

의회는 그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서울교육학력향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1년여간 활동했습니다. 서울 교육의 문제점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의 기본인권인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조례를 제정했고,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해력과 수리력 등 평가도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회는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개선해야하는지시민과함께 고쳐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공교육은 처참하게 무너졌다는평가와함께 서울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서울교육의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20대 교사가 보낸 침묵의 절규에 응답이 되도록단호하고 철저히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전사의 심정으로 교육을바로잡는전선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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