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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상향 발령

서정용 기자 입력 2023.07.23 11:21 수정 2023.07.23 11:25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 13시부로 ‘심각’ 상향 발령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산림청은 22일 현재 전남지역 일부에 호우 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되었고,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1시 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23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남성현)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고, 선행강우와 산사태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게 되었으며,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 24시간 상황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다수의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추가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많은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각 서울시와 지자치체는 우면산과 관악산 등 등산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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