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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호선 지하철 대피소동 오인신고? 시민들 불안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3.08.07 12:24 수정 2023.08.07 12:33

"가스 테러" "흉기 난동" 오인 소동
슈가 타투 공개하자 열차서 팬들 "꺅"
비명에 놀란 시민들 "난동범 있다" 신고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최근 흉기 난동 시간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 지하철 열차 안에서 뚜렷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신고가 동시다발로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승객 7명이 다쳤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36분쯤 김포공항역 방향으로 달리던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승객으로부터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논현역에 열차가 정차하자 승객들은 급히 뛰쳐나갔고, 이 과정에서 서로 엉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승객 7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귀가했다.

승객들이 처음 동요하기 시작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라이브 영상을 보다가 소리를 지른 게 소동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BTS 멤버 슈가의 콘서트가 열렸다. 3만8000여 명의 관객이 해당 콘서트를 찾았다. 공연을 마친 직후 슈가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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