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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피습당한 이재명, 빠른 회복 기원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01.02 13:51 수정 2024.01.02 13:54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한동훈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우리는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상한 짓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야당의 대표가 백주대낮에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엄정한 사실 확인과 처벌을 요구하는 것,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 그리고 마치 만약 제가 피습 당했을때처럼 생각해 주는 것, 그것이 우리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 수준 높은 시민들이 동료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우리 사회는 이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사회"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신년인사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리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긴 것"이라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목 부위를 찔려 쓰러졌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에 의해 붙잡혔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어 한 위원장은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당원들에게 총선 필승을 위한 용기와 헌신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전은 우리 당에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데 그렇지 않다. 이 당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오히려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는 건 속으로 이해하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위해 필요한 건 용기이고 헌신"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일인)4월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선거가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동료 시민들의 미래를 크게 좌우할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대전과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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