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27일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 남부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 일부 지휘부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익명의 헤즈볼라 소식통은 AFP통신에 전날 저녁부터 나스랄라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공습으로 6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나스랄라는 1992년부터 32년 간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