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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우리국군 첨단기술무기의 강군 위용

김국우 기자 입력 2024.10.01 15:36 수정 2024.10.01 15:40

김국우 4차산업행정뉴스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 한 장면

[4차산업행정뉴스=김국우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建軍)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정권 종말의 날”이다.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경고를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이렇게 자유와 번영의 길, 세계 평화를 위한 길을 걸어 왔다. 하지만 "북한 정권은 여전히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 더욱이 러시아와의 불법 무기 거래로 국제사회의 규범에 역행하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적이 넘볼 수 없는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역사가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창설된 전략사령부에 부대기를 수여하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 창설을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핵심부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최초 공개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사열했다. 또 F-15K 출격과 공중전력의 전술기동, 특전장병들의 태권도 시범과 집단강하, 육해공 합동 고공강하 등 국토수호 결의 행사를 참관하였다.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국방력을 되새기는 중요한 기념일이다. 10월 1일은 한국전쟁 당시 38선 돌파의 상징적인 날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대륙 동쪽 끝 한반도에 있다.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5,150만 명, GDP는 1조 7,209억 달러로, 세계10위권 경제대국이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 순위는 6위로 세계적 군사강국으로 우뚝 섰다. 1위는 미국, 2위 러시아, 3위 중국, 5위 일본이다.(2022년 기준, GFP= Glpbal Fire P0wer) 부문별로 보면 육군력은 약 56만 병력으로 세계 4위다. 해군은 약 7만 병력에 12위, 공군력은 약 40만 병력으로 11위를 차지한다.

국방비 지출 규모는 2023년 약 57조 원이었다 2021년 기준 약 48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해 세계10번째 국가가 되었다.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은 제대로 된 무기 하나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손으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고 군 정찰 위성과 고성능 미사일을 개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함과 잠수함을 직접 건조하고 있다.

 
강력한 군사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겸비한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우리가 만든 전차와 자주포, 방공 무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을 누비면서 K-방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K-방산은 국가 안보와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 되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세계 곳곳에서 평화 유지와 재건 활동을 펼치며 공동의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군의 활약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식주와 의료체계를 비롯한 제반 복무환경을 계속 개선하겠다"며 "군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우리 군의 노력도 필요하다. 젊은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장병들이 투철한 정신무장과 전우애로 단결하고, 실전적 교육으로 단련할 것"을 군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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