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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보궐선거판 정쟁 앞세워 국민들 실망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10.06 17:10 수정 2024.10.06 17:18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한동훈과 이재명 두 당직 대표는 재선거 유세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끌어 내리겠다는 지원유세 구호를 놓고 정쟁을 펼쳐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장세워서 선거의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 금정에 삶을 개선 시키려는 장인 이 지역의 선거에서 정치 놀음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기서 중앙정치의 문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막 나가는 행태를 마구 비판할 수도 있다지만 지금 이 선거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며 "바로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선거이다. 우리는 그 이야기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인 모두 중에서 금정을 위해서 가장 잘 봉사하고 가장 잘 실적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뿐"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또 중앙정치에서나 자기들이 해 온 정치적인 야합을 하기 위해서 이 아름다운 땅 금정에서 무슨 단일화 쇼를 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그런 게 먹히는 곳이 있고 먹히지 않는 곳이 있다. 금정은 그런 잔기술이 먹히는 곳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여기 모인 여러분께서 윤일현을 사랑하고 금정구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며 "뭐가 필요한가. 투표장에 가주셔야 한다, 투표장에 가주시면 금정이 발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5일 지원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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