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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열달의 기다림, 특별한 시간 함께 나눠요

강순철 기자 입력 2024.10.08 09:09 수정 2024.10.08 09:13

서초구,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7일(목) 18:30~21:00 서초보건지소에서 임신부부 50여명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열려
- 태교음악회, 18만 육아 유튜버 박소영 전문의 육아특강,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
- 서초어울림 봉사회의 아기용품(턱받이, 손싸게, 양말 세트) 전달식도
- 전성수 구청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고, 임산부 배려문화 정착에도 힘쓸 것”

 

 


[4차산업행정뉴스=강순철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17일 ‘열달의 기다림,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서초보건지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2006년 임산부의 날이 제정된 이후로 구는 매년 임산부와 그 가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기존의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육아 특강 외에도 저출생 캠페인 및 임산부의 날 기념주간 운영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서초보건지소는 2018년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만든 모자 특화 보건지소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고 있다.

1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클래식 공연 단체 솜앙상블(스텔라아트뮤직 소속)의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사중주로 문을 연다. 이후에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이어, 18만 구독자의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 어린이’ 유튜브를 운영하는 육아 동반자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나서 ‘행복한 양육자, 마음이 튼튼한 아이’를 주제로 육아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캘리그라피 시계 만들기’, ‘유모차 모빌 만들기’와 행복한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부스 체험’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사랑의 아기용품 전달식’을 통해 서초어울림 봉사회(대표 박명희)에서 준비한 아기 턱받이, 손싸게, 양말 300세트가 전해질 예정이며, 지역내 기록아이템 전문몰 ‘제이밀크’에서 운영하는 협찬부스에서는 임산부 다이어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부를 50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건강부모e음(http://parents.seocho.go.kr)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임산부의 날 기념주간’에 서초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맘&베이비 요가특강, 도담도담 태교밥상 등 임산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소망나무,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가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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