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578돌 한글날 경축식 9일 개최

서정용 기자 입력 2024.10.08 12:21 수정 2024.10.08 12:33

- ‘괜찮아?! 한글’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9일 오백일흔여덟돌 한글날을 맞이해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한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주제인 ‘괜찮아?! 한글’은 한글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위상은 높아졌으나, 정작 국내에서 외래어가 남발되는 등의 상황을 지적하고, 한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경축식은 여는 이야기,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주제영상 상영,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학 석사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전하는 ‘한글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한다.

 ‘한글 이야기’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글을 배우며 느낀 한글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인보다 더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박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훈민정음 머리글은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원문을 낭독하고, 한글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이후,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미국에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출판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등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다프나 주르 교수 등 개인 8명과 칠레 센트럴대학교에 공적에 따라 훈·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외국인 유학생, 국어교사, 일반시민 등의 인터뷰를 통해 ▲한글의 위상, ▲한글 사용의 실태, ▲올바른 한글 사용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주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한글의 자모로 풀어낸 민요 ‘한글 뒤풀이’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희망의 아리랑’을 서도밴드가 노래한다.

만세삼창은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리자 폴,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한글날 관련 자체 경축식,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총 5만여 명이 참여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맞아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2024년에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한글날 기념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종대왕 기념식
세종문화회관 또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한글 창제를 기리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훈민정음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됩니다.

한글 박람회 및 전시회
국립한글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 관련 기관에서 한글의 역사와 변천사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2024년 한글날에는 특히 한글 창제 578주년을 맞아, 현대 사회에서의 한글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있을 예정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한글 글쓰기 및 디자인 공모전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창의적인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공모전이 진행됩니다.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공모전에서는 한글을 소재로 한 글쓰기, 캘리그래피, 디자인 등의 작품들이 제출되고, 우수작은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전국적인 한글 사랑 캠페인
방송사 및 온라인 매체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와 특집 방송을 마련하여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립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한글 사랑 캠페인이 펼쳐지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및 외국인 대상 한글 교육 프로그램
한글날을 맞아 국내외 청소년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됩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한글의 발음 체계, 문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됩니다.

행사 참여 방법
대부분의 한글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생중계 및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글날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중요한 날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