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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서울시 좋은빛상’우수상 수상

강순철 기자 입력 2024.10.11 11:04 수정 2024.10.11 11:08

- 20주년을 맞이한 아쿠아아트 육교 화려하게 다시 태어나... ‘서울시 좋은빛상’ 우수상 수상
- 워터스크린 미디어 작품 연출과 노후 조명시설을 전면 개량해 낮과 밤이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 제공 및 전문 미디어 작품을 제작해 누구나 예술을 느끼도록 지원할 예정
- 전성수 구청장 “앞으로도 일상 속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간 마련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만들 것”

 

 


[4차산업행정뉴스=강순철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아쿠아아트 육교가 지난 10일 경관 조명시설 개량으로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미디어파사드 컨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초구를 대표하는 시설물은 아쿠아아트 육교는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길목 우면산 자락에 설치되어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경관 조명 및 전기 시설을 전면 개량해, 낮에는 시원한 폭포가 떨어지고 밤에는 움직이는 갤러리가 되는 아름다운 시설로 재탄생했다.

개량된 시설은 ▲분수시스템(펌프, 제어반 등) 정비 ▲구조물의 웅장함을 부각시키는 업라이팅 조명 설치 ▲교량의 곡선 형태를 고려한 옹벽·배면·보행로 라인 조명 설치 ▲움직이는 갤러리 조성을 위한 워터스크린 미디어 컨텐츠 연출 전기 시설 등이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시설 개선을 통해 조도 개선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미디어파사드 컨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구는 해당 시설에 걸맞는 전문 미디어 작품도 제작해 지나가는 누구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청년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 및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쿠아아트 육교 경관 조명 개선으로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여,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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