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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 모든 걸림돌 해소. 신속 추진 기대

김용태 기자 입력 2024.10.12 06:26 수정 2024.10.12 06:29

- CJ, 아레나(Arena, 전문공연장) 시설 경기도에 기부채납 신청
○ CJ, K-컬처밸리 앵커시설 아레나(공정률 17%) 소유권 경기도로 이전
- 구조물, 설계도면 등 사업관련 자료 일체 기부 채납 신청
- 지난 9월 CJ 협약해제 무효소송 부제소와 상업용지 반환에 이어 세번째 조치
○ 경기도, 상업용지 반환 완료(9.25.) 등 필요한 후속 조치 이행완료
○ 경기도, K-컬처밸리의 신속한 사업재개를 위한 모든 걸림돌 해소
개발사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테마파크 부지에 추진했던 아레나 시설을 경기도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이날 CJ에서 추진한 공정률 17%의 구조물 뿐 아니라 설계도면 등 사업관련 자료 일체에 대해 기부채납을 신청했다.

 
지난 9월 협약 해제 결정 및 협약 무효 소송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 발표와 상업용지 반환에 이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된 CJ측의 세 번째 결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기부채납 신청으로 소송 제기, 상업용지 반환,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 등 사업재개 추진 과정에서 우려됐던 3가지 핵심 쟁점사항이 모두 해소돼 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CJ라이브시티에 공급(매각)한 상업시설 용지에 대해 토지반환금 지급과 함께 경기도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경기도는 우려했던 문제들이 신속하게 해소가 된 만큼, 도가 밝힌 바와 같이 ‘원형그대로’ ‘신속하게’ ‘책임 있는 자본 확충’으로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레나 시설 기부채납으로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의 모든 장애요인이 해소됐다”면서 “협약 해제로 고양시민이 입은 상심에 대한 빠른 치유를 위해 신속하고 성공적인 K-컬처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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