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새로운 길을열다라는 주제로 제10회 서울 한지문화제가 열린 서울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천년의 세월을 버틴다는 한지공예가 유네스코에 등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 졌습니다.
영상 연주
전통한지공예가협회와 서울시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 정재호 부의장, 이광규 운영위원장 등 의원들과 심화숙 전통한지공예가협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등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한지회화는 한지를 이용한 평면공예로 유화그림처럼 화려하다고 이혜원 민화작가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ㅇ최연정 한지회화 작가
또한 자개민화 작품은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전통 자개공예와 우리민족의 정신과 일상을 담은 민화가 만나 새로 시도한 한지 전통예술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혜원 자개민화 작가
한지는 전통적인 용도를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지로 만든 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 패션 아이템등 한지가 가진 독창적인 질감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한지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한지를 만들어 보고 전통적인 한지 공예 기법을 배우며 전통공예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참가자들은 말했습니다.
인터뷰 : 권오금차양산업협회장
한지 전통 공예는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젊은 장인들의 도전을 통해 우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 전통 한지 계승과 생산, 이를 활용한 예술활동 등 문화콘텐츠 산업 등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 기대해 봅니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