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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안여고,‘나를 채우는 통통한 인문학’특강 개최

최재국 기자 입력 2024.10.16 19:45 수정 2024.10.17 10:50

프로파일러 고준채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적 사유 확장의 시간-

 




[4차산업행정뉴스=최재국기자]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섭)는 2024. 10. 16. (수) 오후 1시 40분부터 3시 30분까지 교내 예지관 시청각실에서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준채 프로파일러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에 기반한 삶의 인식과 세상에 대한 공감 능력을 제고시키고, 인문학적 생각하기의 내면화로 자신을 성찰하고 삶을 가꾸는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강연자인 고준채 프로파일러는 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로,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등 다양한 사건에 참여하였고,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수사관, 경찰수사연구원, 경찰교육원 외래교수, 중앙경찰학교 형사학과 교수를 거쳐 경기남부경찰청 경찰-국과수 합동법과학 감정실 경찰 감정을 하였으며 현재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과학기술부 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프로파일러 직업의 세계'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치와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강연은 강사의 강연 이후 학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 후 진로체험활동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강연에 참석했던 2학년 윤려원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접하던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인간과 사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라고 말하며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의 세계는 범죄를 다루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강연을 듣고 깨달은 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성숙한 인재로 자라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계속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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