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북한이 어젯밤부터 20일 새벽까지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KBS보도했다.
합참은 20일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ㆍ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알렸다.
앞서, 북한은 그제(18일)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뒤 어젯밤 쓰레기 풍선 살포에 나선 바 있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우리 지역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으며, 5월 이후 이번까지 모두 29차례 살포를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