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2곳 추가선정

김용태 기자 입력 2024.10.22 16:12 수정 2024.10.22 16:17

- 10.21(월) ’24-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2곳 선정
→ 서대문구 홍제동 9-81일대, 동작구 사당동 63-1일대

- 市, 선정된 후보지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착수
-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 인접 문화마을 등과 함께 통합 재개발 추진...
20여년간 추진이 어려웠던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재개

 

 

     서대문구 홍제동 9-81 일대 개미마을 재개발지구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서울시는 10월 21일(월), ‘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85곳이 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하였다.

특히, 서대문구 홍제동 9-81 일대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건축물 밀집촌이며 석축 붕괴 위험, 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체적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다양한 개발사업이 시도되었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무산되었다.

홍제동 9-81 일대는 개미마을, 문화마을, (舊)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하여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함으로써,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 일대의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그간 낮은 사업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 83%, 노후도가 약 86%인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으로 기존에 추진중이던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사업혼재)되어 재개발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던 곳이나, 각 사업주체간 협의 및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변경신고 완료(‘24.10.4)로 이번에 중첩되는 곳 없이 각각의 구역계로 정리되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연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금회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 지정도 별도 고시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침수 및 석축붕괴 우려 등 주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주거환경정비가 시급하며, 그동안 낮은 사업성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 및 신속통합기획을 통하여 사업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