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법무부, 제주도 불법체류자 여행 후 귀국하지 않은 중국인 만천여명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10.23 13:45 수정 2024.10.23 13:56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제주도 불법체류자 중 대부분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 누적 불법체류 인원은 1만 1,191명이다.

대부분 무사증으로 입국했다가 귀국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도하면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지만, 국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은 제한된다.

법무부는 이중 상당수가 제주에 체류하고 있지만,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법체류자의 국적은 중국이 1만 412명(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326명(2.9%), 인도네시아 291명(2.6%), 필리핀 239명(2.1%), 몽골 133명(1.2%), 캄보디아 31명(0.3%), 라오스 28명(0.3%) 등 순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무사증 외국인은 모두 131만 5,638명이다.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