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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97세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 97세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추모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추 모 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길원옥 할머니가 97세 일기로 16일 별세했습니다.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입니다.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7명이 생존해 계십니다.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길원옥 할머니,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