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서초구, 전국 지자체 최초‘배리어프리 키오스크’설치 지원

강순철 기자 입력 2025.03.04 09:58 수정 2025.03.04 10:02

- 전국 지자체 최초 ‘배리어프리 솔루션’ 비용 최대 200만원 지원으로 음식점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경감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출력, 수어안내 등이 내장된 단말기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 고려
-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소규모업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의무화
- 100㎡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3월 10일(월)까지 모집
- 전성수 구청장,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4차산업행정뉴스=강순철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구매시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비용을 최대 200만원 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란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 영상안내, 점자 기능, 화면 높이조절 등이 내장된 정보단말기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소규모 음식점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된 바 있다. 이는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정책이지만 소상공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식당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배리어프리 솔루션 서비스 지원 사업은 100㎡이하 소규모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15개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10일(월)까지로 선정된 음식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후 매월 1회씩 찾아가는 맞춤 식품위생 교육과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음식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인 주방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더욱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큐알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이 음식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