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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시/ 봄꽃 저럭게 저럭게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은 긴 겨울 매서운 추위를 극복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3.04 15:10 수정 2025.03.04 15:16

시인, 김병래 (전KBS부산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봄꽃
김병래

저럭게
저럭게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은 긴 겨울 매서운
추위를 극복한 인내가
고여 있기 때문이다

그럭게
그럭게
고운 자태를 누리고 있는
모습은 또 하나 꽃샘추위를
이겨 낸 자랑스러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럭게
이럭게
만인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연유는 서로 돕고
맑은 향기를 선사 하는
미덕이 스며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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