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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신성장산업 R&D 투자 확대…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3.07 15:42 수정 2025.03.07 15:47

- 올해 ‘서울형 R&D 지원’ 410억 원 투입… 기술 발굴부터 시장진출까지 전과정 지원
- ▴신성장산업 육성 ▴R&D기업 성장 지원 ▴기술사업화‧약자기술 전파, 분야별 지원
- 서울형 R&D 지원, 작년까지 기업매출 6천억 원(누적) 달성… 13일(목) 사업설명회
- 시 “서울이 ‘글로벌 AI 혁신도시’ 거듭날 수 있도록 R&D 분야 전폭 지원해 나갈 것”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서울시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글로벌 기술 대전환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자 올해 ‘서울형 R&D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 혁신 기술 발굴부터 개발․실증․시장진출까지 전 과정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기에 전년(367억 원) 대비 약 12% 늘어난 4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미래 선도산업 선점 및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R&D 분야 서울시 대표 정책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18년부터는 AI․바이오․양자기술․로봇․핀테크․창조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 기술개발과 기업 성장 및 기술 실증 R&D 기술사업화를 중점 지원해왔다.

시는 올해 저비용․고성능 AI 모델 등장을 계기로 초기 기술개발(Pre-R&D)~기업성장 R&D~테스트베드(Post-R&D)까지, R&D 전 분야에 AI 투자를 확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의 초석을 놓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특히 초기 기술개발 과제를 ▴인공지능(AI) 및 AI 융합기술(AI+X) 과제로 집중 선정 ▴AI R&D 예산 증액(30억 원→ 50억 원) ▴민간투자 및 기술보증기금 연계 R&D에서 AI 과제 30% 이상 선정 등 '25년도 선발 과제 188개 중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기술’로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자율성 제고위한 ‘R&D 관리지침’ 정비, 서울형 R&D 졸업기업 위한 정책 사다리도

 

 R&D 수행 과정에서 기업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R&D 관리지침’을 정비하고 규제철폐를 위한 신규 R&D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시장진출 시 직면하는 인․허가 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 과제 발굴을 위한 기업 소통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형 R&D 수행 시 연구 활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이 유입되도록 규제도 정비한다. 규제 샌드박스 기간이 종료된 기술을 시장에 내놓을 때 성능 개선, 안전관리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규제돌파 R&D’ 과제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화 자금 부족, 국내․외 시장 개척 등 서울형 R&D 종료 후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한 맞춤형 정책 사다리도 놓는다.

그 밖에 ▴신성장산업 분야 유망 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R&D’ ▴우수 기술 글로벌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해외실증 시범사업’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 컨설팅 ▴유망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먼저 세계적으로 근본혁신기술(딥테크)이 산업을 주도하고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 서울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195억 원을 투입한다.

바이오․의료 제품의 시장진입 촉진을 위한 인허가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개발 후 AI 모델 신뢰성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서울로봇쇼(로봇), 엔터테크서밋 2025(창조산업) 등 국내외 행사 참가도 지원한다.

다음으로 ▴R&D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기업 성장을 전폭 지원(78억 원)한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된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초기 기술이 핵심 기술로 도약할 수 있게끔 돕고, R&D 투자와 자금 보증을 연계하는 ‘기술보증기금 연계 R&D 사업’을 신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1단계 R&D 연구기획 특례보증(기보, 2억원), 2단계 서울형 R&D 지원(市, 최대 4억원), 3단계 사업화 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원) 등 최대 36억 원까지 보증․지원받을 수 있다.

또 ‘민간투자연계 R&D(서울형 TIPS)’를 통해서는 투자사가 투자(또는 확약)한 과제를 선발해 기술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 민간 펀딩 및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딥테크 기술은 이제 세계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이라며 “서울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거듭나 수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R&D 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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