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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월봉 지질트레일원에서 민관협력 환경보존 프로그램 시작으로 어망과 쓰레기 수거작업 현장./사진 제주도 |
[4차산업행정뉴스=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가 17일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원에서 연간 정례화해 나갈 첫 민관협력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수월봉 한장동 해안에서 고산1리 주민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오비맥주와 함께 ‘지질유산 해안변 정화활동 및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유네스코 다중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제주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 지역의 우수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민간-행정이 연대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지질공원해설사가 유네스코 지정 지질유산의 가치와 보전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참여형 보전 활동을 실천했다.
환경보전 공동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2040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연계해 지역사회 주도의 실천형 환경운동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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