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전 직원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인 4대 폭력과 2차 피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성평등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책임과 자세에 대해 강조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인 박하연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4대 폭력과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와 중요성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디지털성범죄, 2차 피해의 이해와 예방교육 △여러 폭력 유형의 최신 사례를 통한 사건 처리절차 교육 △4대 폭력을 대하는 고위직의 자세와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 예방 스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6급 이하 직원과 공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 간부 각각의 역할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조직에 더욱 성숙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간부들이 모범을 보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건전한 공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합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 성희롱·성폭력 상담신고센터 등을 적극 운영해 폭력예방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