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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 일 관계가 좋다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6.25 14:13 수정 2025.06.25 14:16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한국인과 일본인 절반이 현재의 한일관계가 좋다고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는 이달 13∼15일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66%, 일본인 61%가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하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는 한 우호 관계를 심화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는 한국인 33%, 일본인 37%였다.

현재의 한일관계가 좋다고 평가한 한국인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55%, 일본인은 2%포인트 오른 52%였다.

1995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한일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인이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상대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한국인은 작년보다 8%포인트 오른 41%였다. 일본인은 47%로 48%를 기록한 작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한국인 36%, 일본인 6%로 큰 격차를 보였다. 한일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는 한국인 33%, 일본인 62%였다.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한국인과 일본인은 모두 24%였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일본이 전반적으로 우호 관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인 41%, 일본인 4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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