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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장인명장

현장취재/ 전통한복이 돋보인 장인들 이야기(동영상)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8.09 22:25 수정 2025.08.10 02:08

2025 한복상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한복 브랜드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2025 한복상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현장을 찾았습니다.

한복업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한복상점’은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장에는 한복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또한 한복을 입은 관람객 가운데 목포에서 온 여인은 한복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어 한국전통문화가 돋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목포 시민

기획전시관에서는 전통직물 연구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심연옥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사계의 질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의 변화를 일생에 비유하여 봄(명주), 여름(모시), 가을(숙고사), 겨울(누비)의 계절별 전통 옷감으로 유년의 화동 복식부터 노년의 회혼례 복식까지 한국의 의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민정 학생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민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이  전통 베틀과 개량 베틀을 통해 전통 직물의 제작과정을

시연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조소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학생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에는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로 개발한 ‘한복 근무복’ 디자인, 한복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한복마름방’ 교육 과정 등 한복 사업 결과물이 전시되고 있어 전통 한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한복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판매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한복 원단과 댕기·노리개·떨잠 등 일상 소품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복스튜디오 혜온

 

전통한복 장인들은 한복진흥법제정을 위해 서명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복희 풍경한복대표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한복은 다양한 케이-콘텐츠에 등장해 대한민국 전통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어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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