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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전국 농가부채 44조원 수준,,, 제주도 농민들 가장 많아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3.04 11:18 수정 2026.03.04 13:34

-제주도, 농어촌기금 융자 신청 전액 지원…3,533억원으로 확대
- 당초 2,500억 규모에서 1,033억 증액, 가중된 경영비 부담 해소 주력

 

 

                               제주농민 양다래 선별작업 모습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발행인]   전국의 농가 부채 규모는 약 43조원에서 44조원 수준으로 추정된 가운데 제주도 농민들이 가장 많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확대(스마트팜, 축사 현대화 등) 농업용, 겸업용으로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생산비 상승(사료,비료), 자연재해 영향 과 소득 정체 또는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2024년에는 농업소득이 14.1% 감소한 반면 부채는 증가해 농민들의 체감 부담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 많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채 증가가 대부분 사업 투자에 의한 것이며, 단순 부채 문제가 아니라 성장 과정 이라고 설명 했다. 그러나 농민단체, 언론에서는 "구조적 위험 신호"로 보고 있으며, 소득 대비 상환 부담 증가, 고령화 농촌의 취약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2025년-2026년 전망에서도 농가소득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채 경감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국의 지역별 농가 평균 부채는 통계청의 농가경제 조사에서 주로 9개 광역시,도 단위로 공표되고 있는데 표본 조사는 약 3,300가구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역별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발표했다. 제주도 농민 부채는 약 8,36만원으로 전국 1위로 여전히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과수, 채소, 축산 등 고소득, 도투자 품목 중심으로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투자 확대, 농지 가격 상승 등으로 부채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 됐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농어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당초 2,500억 원에서 3,533억 원으로 1,033억 원 늘려 신청액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융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441건에 3,533억 원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2월 27일 ‘2026년 제2차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신청액 전액을 융자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영농·영어 자금을 찾는 현장의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2024년 상반기 융자 대상자의 대출 만기 연장 시점까지 맞물려 자금 신청이 집중됐다.

제주도는 가중된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융자 규모를 선제적으로 확대해 자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했다.

융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는 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농·수·축협 등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해당 금융기관은 (7개소)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제주은행,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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