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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K-컬처로 연결되는 우리!" 주스웨덴한국문화원, 멤버 주도형 커뮤니티 '더 코어(the Core)' 런칭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4.01 10:39 수정 2026.04.01 10:42

- ‘취향 기반·자발성·연결’을 키워드로 한 커뮤니티 '더 코어'
- 주스웨덴한국문화원, 자발적 한국문화 활동 지원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주스웨덴한국문화원(원장 유지만,)이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멤버십 기반 커뮤니티 ‘더 코어(The Core)’를 공식 런칭한다. 

 

‘더 코어’ 멤버는 향후 1년간 한국문화 관련 소규모 행사를 자발적으로 기획하며, 문화원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코어’는 “여러분이 바로 K-컬처의 중심(Be the Core of Korean Culture)”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문화원이 기획한 행사에 참여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한국문화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느슨하지만 단단한 연대’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창설 멤버 모집 지원자들의 동기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넘어 ‘사람과의 연결’에 집중되어 있다. 지원자들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싶다”, “혼자 즐기던 취미를 커뮤니티 안에서 함께 나누며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라며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입양인 가족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공유할 동료를 찾거나, 한국 관련 독서 모임·영화 모임 등을 통해 취향을 나눌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문화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멤버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코어 세션(Core Session)’은 멤버가 직접 북클럽, 영화의 밤, 언어 교환 카페 등을 기획·운영하는 소모임이며, '코어 액션(Core Action)'은 사진, 번역, 이벤트 기획 등 각자의 재능을 바탕으로 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협력 프로젝트이다.

올해 개원 3년 차를 맞이한 문화원은 문화행사 제공과 함께 현지인들의 자발적인 연결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공간과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관 주도 방식이 아닌, 멤버들이 스스로 모임의 성격을 정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김수진 인사홍보팀장은 “더 코어는 한국문화를 공통 관심사로 삼은 현지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사람 중심 문화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만 문화원장은 “우리 문화원이 북유럽 지역에서 팬덤 중심의 K-컬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현지 한국문화 팬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그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코어’의 운영 전반을 소개하고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첫 킥오프 미팅은 4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제안된 의견은 향후 소모임과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스웨덴 내 한국문화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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