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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금강산 관광길 언제 열리나?

서정용 기자 입력 2021.10.16 14:47 수정 2021.10.17 12:24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탐방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 북쪽을 촬영하는 모습/2021년 10월15일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김용태기자] 가을비가 내리는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 입니다.

평화와 통일 새 시대를 통일전망대는 2019년 높이 34미터의 고성통일전망타워를 새롭개 건립해 문을 열었습니다.

 

여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강산 가는 길이 굳게 닫혀 있어 금강산 관광길이 왜 안 풀리나를 느껴 봤습니다. 

 

실제로 기자는 6,25참전용사 유족회원으로 자유민주주의평화통일 기원과 종복세력척결,핵반대를 위한 휴전선 155마일 종주대회 참가차 통일전망대를 방문 한적이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금강산과 해금강 전경이 한눈에 들어 왔지만 비가 내리고 흐린날씨로 뚜렷 하게 촬영할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지난날 설봉호를 타고 북한을 방문 후 또 다시 기회가 있어 통일전망대를 통해 육로로 북한을 방문했던 그 시절이 눈에 선하게 떠올랐습니다.

 

통일전망대에는 관광객들이 북녘땅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금강산 관광길이 풀리도록 기대하고 있었습니다.1998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지 13년 만에 금강산에는 우리 국민이 단 한명도 남아 있지 않고 모든 시설물들은 북한에 넘어갔습니다.

 

 금강산 관광길이 언제, 어떻게 해야 다시 열릴지 기약할 수 없습니다. 금강산 관광길은 1998년 국민의 정부시절에 열렸습니다. 햇볕정책의 대표적 실천방안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7월 남쪽 관광객이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중단됐습니다. 그동안 금강산을 다녀온 우리국민은 200만명, 투자규모는 1조 5천억원에 이릅니다.

 
금강산관광길이 남북간 신뢰의 길이자 공생의 길이라는 점을 남북 당국자들이 인식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해법을 찾지 못할리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DMZ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

누구보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강원도민들이 평화의 열망을 담은 페스티벌을 통해 호흡하고, DMZ가 평화와 생명의 상징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하며 야외 음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땅! DMZ이제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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