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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르포/ 광주시 퇴촌면 가을 토마토 수확

서정용 기자 입력 2021.10.23 14:06 수정 2021.10.23 14:54

-해뜨는농원 토마토 직접생산,택배전문

경기도 팔당호 귀어리 해뜨는 농원, 10월22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기자]  경기도 팔당호 주변 귀여리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에는 싱싱한 가을토마토가 판매되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해뜨는 농원에는 퇴촌면에서 토마토를 재배해 직접판매 하거나 택배를 전문하고 있다.

토마토를 판매하는 농민은 광주지역에는 토마토가 봄과 여름, 가을까지 이어져 수확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태촌면에서 수확되는 가을 토마토는 신선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특유의 풍부한 향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토마토 생산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생산되는 ‘퇴촌 토마토’라고 전했다.

                             가을 토마토 재배


퇴촌면은 임야가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퇴촌 토마토는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이 중첩된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친환경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퇴촌은 1970년대부터 개발제한에 묶인 특성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퇴촌 가을 토마토

퇴촌 토마토는 팔당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이 하나둘 찾으면서 ‘퇴촌 토마토’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40여 년 전 만 해도 대부분 일반 토마토 재배방식은 토마토 수정을 위해 식물호르몬제를 일일이 꽃송이에 뿌려주는 방식이었지만, 퇴촌 토마토 생산자들은 환경친화적으로 수정벌을 이용해서 토마토 수정작업을 실시했다.

수정벌을 이용하면 공동과의 발생이 줄어들고 과실의 경도와 당도가 높아져 토마토 품질이 우수해질 수밖에 없다. 퇴촌 토마토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40년 전부터 수정벌을 이용해 오고 있다.

퇴촌의 토마토는 밭에서 잘 익은 토마토를 당일 수확해 당일 판매하기 때문에 싱싱한 토마토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퇴촌 토마토를 한 번 먹은 소비자들은 바로 단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마치 자신의 텃밭에서 갓 수확한 토마토를 그 자리에 먹는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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