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 오충영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21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서대문 예술탐험전(展)’을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수색로 43) 4층 다같이카페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공방과 갤러리 등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해 구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가 2018년부터 권역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남가좌1,2동과 북가좌1,2동에 위치한 사진관, 목공방, 도예공방 등 10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9∼10월 중에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여 명의 수강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꽃병, 종이오르골, 뜨개카드지갑, 양초공예작품 등 51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선착순 70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는 관람객들에게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의 문화예술공간 정보를 담은 ‘서대문 예술마을 만들기 마을지도’를 무료 배부한다. 이 지도 파일은 서대문구 홈페이지(행정정보→아카이브)에도 올릴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한 ‘생활예술’의 성과를 나누고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