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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삼양바이오팜USA, ‘MDS 알리기 걷기 대회’ 4년째 후원

김용태 기자 입력 2021.11.01 21:59 수정 2021.11.01 22:03

- 국제MDS재단 주최 행사에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4년째 후원 및 참여
- MDS 치료제 국산화 성공, 용량 차별화 통해 환자 부담 덜고 건보재정 절감 기여
- 의약바이오 사업 통한 사회공헌 활동 적극 추진, 국내외 R&D 활성화 기여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4회 MDS 알리기 걷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걷고 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2018년부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행사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4차산업행정뉴스= 김용태기자]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국제 MDS재단’ 주최로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4회 MDS 알리기 걷기 대회’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MDS재단은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와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전 세계 의사와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MDS 알리기 걷기 대회는 MDS의 심각성을 알리고 MDS 치료 및 신약 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MDS재단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정된 인원이 참가한 야외 행사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버추얼 걷기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뉴욕, 시카고, 캘리포니아, 노스웨스트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삼양바이오팜USA를 비롯해 애브비, 다케다온콜로지, 노바티스,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 기업들이 참여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국내 유일의 참여 기업으로 첫 번째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다.

MDS는 희귀 혈액암의 하나로 골수에 이상이 발생해 혈액세포 수와 기능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난치성 희귀 질환이다. 

 

삼양그룹은 MDS 치료제인 ‘아자리드주’(성분명: 아자시티딘), ‘데시리드주’(성분명: 데시타빈) 등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용량 차별화를 통해 환자부담 경감과 건보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식약청으로부터 아자리드주 판매 허가를 획득해 독일을 비롯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6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삼양바이오팜USA 이현정 대표는 “삼양바이오팜USA는 MDS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치료제 개발에 헌신하는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자와 뜻을 함께하고자 꾸준히 후원에 참여중”이라며 “삼양바이오팜USA는 희귀질환 및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도전중”이라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18년 8월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홀딩스가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 신약 기술과 물질 등을 조기에 도입해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 본사가 연구한 항암제 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을 실행해 바이오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면역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타깃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계속 탐색 중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의약바이오 사업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약물전달학회(CRS, Controlled Release Society)’와 함께 ‘김성완 박사 기념 삼양 CRS상’(Samyang CRS Award in Honor of Sung Wan Kim, 이하 삼양 CRS상)을 제정하고 상금 전액과 시상식을 비롯해 상의 운영에 필요한 금액 1만 달러 전액을 후원한다. CRS상은 41세 이상 55세 이하의 CRS 회원 중 탁월한 업적을 이뤄 다음 세대를 이끌 연구자에게 매년 1회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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