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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서정용 기자 입력 2023.07.13 12:41 수정 2023.07.13 13:04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포스트코로나시대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활성화 정책포럼 성황리에 개최”
- 포스트코로나시대 소상공업 트렌드 분석과 소상공인 생존전략 제시
-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효과 분석 통한 효과적 지원정책 발굴방안 모색
- 골목상권 지원 사업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 추구
-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 등 300여명 참여, 열띤 토론으로 현장 목소리 담은 토론회, 사후 정책입안 기대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제19기 정책위원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 및 서울시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 이후 시기에 필요한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관계자, 학계·현장 전문가를 비롯하여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3년 이상 지속되었던 코로나시대가 물러갔지만 경기침체 및 고물가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를 다시 겪고 있는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 골목상인들과 어려움을 같이하고 그 타개책을 서울시 관계자 및 전문가 그룹들과 함께 모색하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고 설명하였다.

또한 내빈으로는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인선 중앙대 창업교육지원센터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사회는 홍국표 정책위원회 제1소위원장이 맡아 진행하였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김용호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부터 진행하였는데, 주제발표는 먼저 ▲서울기술연구원 김태현 선임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소상공업·인 트랜드와 생존과제’에 대하여 발제하고,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 안영수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이 ‘서울시 소상공인 실태와 지원정책 효과 분석’을, ▲서울시 발표를 맡은 최선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시 소상공인 역량제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서울시 강인철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서울시 지역상권 지원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석주 서울중부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하는 등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처한 거시적 환경 분석에서부터 제로섬게임에서 벗어나 외국인 수요까지 겨냥한『디자인혁신 전통시장』등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등 5개 주제별로 심도있는 내용을 담아 발표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참석하여 최일선에서의 현장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장윤성 서울지역본부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확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근절대책,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춘 소상공인간 협업촉진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양택균 회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및 사무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법이 필요하고,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생계형 업종을 지정하여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용산용문시장상인회 반재선 회장은 기존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객석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쇠퇴하는 종로구 쥬얼리상가에 대한 마케팅 및 교육지원, 고령화로 지원정책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신청절차의 간소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홍보 강화,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장시간 의미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정책포럼에서 정말 다양하고 중요한 의견이 많이 제시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 극복이후 우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닥친 위기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 정책 아이디어 마련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면서,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서 서울시 약 130만명에 달하는 우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날이므로 올해에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우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상공인의 날”을 자축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 氣살리기 패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하며, 서울시 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재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포럼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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