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 활동에 전개 |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 활동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괴산군은 14일, 15일 집중호우로 관내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잇따라 늘어나면서 각종 시설 피해 등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5일 새벽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구했다.
군은 복구에 대비해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심신회복 지원과 세탁 차량을 관내에 대기시키는 등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천 다리 범람으로 불정면 하문리 31가구 59명이 고립되었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행정차량을 지원해 구호 물품 70세트, 담요, 음료수, 컵라면 등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관내 적십사 봉사회(급식차량 1대, 라면 등 2800여 개, 담요 100개), 원불교(밥차 1대, 세탁차량 1대), 자연드림(컵라면 5,000개, 물 20,000개), WWRC대재산업단지(도시락 100개) 등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도 계속해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
송 군수는 15일 오후 6시경 감물면 임시대피소, 불정면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해 “최악의 홍수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수해 발생지역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피해지역과 시설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 신속히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복구 방안과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복구 인력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감물면, 칠성면, 청천면 등지에서 16일 6시 기준 262가구, 564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 44개소(국민체육센터, 감물면 오성중학교, 경로당 등)에 임시 거주하도록 지도하고, 응급구호세트 487세트를 지원하는 등 생필품 및 식사를 각 대피소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응급 구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