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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청 앞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정용 기자 입력 2024.07.02 12:04 수정 2024.07.02 12:24

1일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68)씨는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 중이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총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1일 밤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 교통사고로 무고한 시민 9명이 소천하셨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시 소속 공무원 두 분도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경상을 입고 치료중이신 분들도 계셔서 더욱 염려가 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안타까운 이번 사고 앞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원활한 사고 수습과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일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본분임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피해자 분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1일)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68)씨는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 중이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총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시민들은 피해자 다수가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 현장을 침통하게 지켜보던 50대 남녀는 “어제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깜짝 놀랐다”며 “안타깝다는 말 외에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말끝을 흐렸다. 가족과 함께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관광 온 에드와르도(54)씨는 “차는 뒤집혀 있고 사람이 많이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테러가 난 줄 알았다”며 “공항이 연착돼 늦게 도착했는데, 연착되지 않고 일찍 왔다면 사고에 휘말릴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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