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 경상남도제공 |
[4차산업행정뉴스=홍은정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개 시장은 다양한 상설공연을 추진하며, 10개 시장에서는 문화공연, 어린이 장보기 체험,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먼저 8개 시장(▴진주논개시장▴밀양아리랑시장▴지리산함양시장▴고성시장▴명서시장▴양상남부시장▴진영전통시장▴화개장터)에서는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 등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논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과 8시에 야시장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밀양 아리랑시장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하루 세 차례 30분간 지역예술단체 주관으로 문화공연을 추진 중이다.
특히 창원명서시장과 양산남부시장은 27일부터 야시장, 음악공연, 라이브쇼 등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창원명서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장 중앙돔 등 공간에서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를 추진한다. 양산남부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시장 내 남부극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진영전통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마술공연, 토크콘서트, 댄스공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시장은 28일 동행축제 시 오후 6시 20분,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화개장터도 9월 중 8회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한 시간 동안 퓨전국악, 무용,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0개 시장(▴창원 가음정시장, 대동씨코아상가▴진주 중앙지하도상가▴통영 북신전통시장, 서호전통시장 ▴김해 삼방시장▴양산 북부시장, 덕계시장▴하동 공설시장 ▴산청 덕산시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체험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 15일까지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체감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심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행사이다.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면 된다. 기간 중 1인 한도는 2만원이지만,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 행사를 함께하는 고성시장, 남해전통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국산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 중인 마산어시장도 모처럼 도민들로 북적거려 활기를 찾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환급행사 첫날인 9일에 3천명 이상의 도민이 환급받았고, 둘째 날인 10일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정연보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명절을 맞아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보면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볼거리도 즐기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