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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장인명장

영화배우 손예진,전지현 등 77개단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규탄 성명발표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12.07 16:29 수정 2024.12.07 16:33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강동원, 전지현, 손예진 등 영화인들이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했다.


7일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등 77개 단체 및 2518명 영화인 일동은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영화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라며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영화인들은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라고 전했다.

이번 긴급성명에는 봉준호, 변영주,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등의 이름이 명단에 적혀있다. 또한 해당 성명서에 서명한 개인명단에는 강동원, 전지현, 손예진 등이 포함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엄 선포 관련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은 “제 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다.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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