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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시대, 파주~양주 고속도로 19일 개통

서정용 기자 입력 2024.12.19 09:01 수정 2024.12.19 09:06

- 수도권 제2순환망 구축 74% 달성…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시대를 열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인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총 연장은 19.6km로 사업비는 총 1조4,357억 원을 투입된 4차로 신규건설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은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 감소(25.0㎞→19.6㎞)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구간 중 74% 구축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264.3km 중 194.5km 건설 완료

공사 중인 양평-이천 구간(19.4km)은 2026년에, 김포-파주 구간(30.6km)은 2027년까지 개통하고, 설계 중인 안산-인천 구간(19.8km)도 관련 후속 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하여 수도권 제2순환선을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과 관광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조속한 제2순환선 구축 완성을 통해 서울 주변의 순환 간선도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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