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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사전에 계엄 상황을 모의한 거로 알려진 전직 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조본은 19일 오전 11시쯤 김 모 전 대령을 긴급체포한 뒤, 오늘 저녁 8시 50분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보사 소속이던 김 전 대령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함께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이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 모 대령 등과 함께 경기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계엄 대책을 모의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 특수단은 노 전 사령관을 어제 구속했고, 문 사령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