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센 장군들과 같다하여 오백장군이라고 부르는 영실기암./사진제공 제주 문건 공학박사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발행인]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영실에는 험난한 산속에 오백장군이라고 부르는 기암들이 눈보라에도 버티며 겨울 산행에 나선 등삭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겨울 한라산 등산코스 가운데 어리목-위세오름-영실 코스는 11.7km로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
능선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오백장군 기암/사진제공 제주 문건 공학박사 |
윗세오름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난 후 하산하는 길목에는 험난한 골자기와 능선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제주도 설화의 주인공 오백장군들이 길손을 맞이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600여m의 위치에서 아래로 약250여m의 수직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암벽을 구성하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이 영실기암이다.
영실기암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경승지로서 영주12경 중 제9경에 해당하며, 춘화, 녹음, 단풍, 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명승이다.
영실의 절경뿐만 아니라 영실에서 내려다보는 산방산 일대는 마치 신선이 되어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영실 오백장군 기암 넘어로 멀리 서귀포 범섬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 문건 공학박사 |
영실 병풍바위 폭포가 고도ㅜ름으로 변했다./사진제공 제주 문건 공학박사 |
영실 오백장군 기암이 하얀 옷을 입고 버티는 모습이 신령처럼 보인다./사진제공 제주 문건 공학박사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한라눈꽃버스’운행을 시작했다.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4대의 버스가 하루 12회 왕복한다.1100번 운행경로: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
제주도는 한라눈꽃버스의 운행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라눈꽃버스 운행 기념 댓글 이벤트는 1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제주 관광공사 비짓제주(@visitjeju) 인스타그램에서 ▲비짓제주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당 피드에 댓글 작성 및 캡쳐 ▲댓글 이벤트 참여 폼에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한라눈꽃버스 댓글 이벤트에 총 50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1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인스타그램(@hallasannationalpark)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