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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서 ‘성탄 미사·예배’ 봉헌, “성탄 통해 ‘희망의 빛’ 찾기를,,,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4.12.25 07:41 수정 2024.12.25 07:46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성탄절인 25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새벽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성탄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정치적 불안정 속에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성탄은 말해주고 있다"며, 교회는 화해와 일치를 이루기 위해 정의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할 소명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온다"며, "아기 예수님의 겸손하고 겸허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 모형을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을 통해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 대주교는 오늘 새벽 미사에 이어, 정오에도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들도 어젯밤 칸타타 공연 등 성탄 축하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늘 오전 일제히 성탄 예배 봉헌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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