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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마음 트롯트 가요제 홍보 포스터 / 한국용산문화예술인총연합회 제공 |
[4차산업행정뉴스=김국우논설위원] ‘문화예술'은 문학, 미술(응용미술포함),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演藝), 국악, 사진, 건축, 어문(語文), 출판 및 만화 등을 말한다.
예술인은 예술활동을 업(業)으로 국가를 문화, 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데 공헌하는 자이다.
"한국 문화 예술사에서 7,000여회 공연기획, 제작 등의 기록은 불가사의하게 들린다.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할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이는 문화인의 위대한 업적이자 소중한 기록이며 문화예술의 역사라고 본다.
한국용산문화예술인총연합회 장기풍 회장의 외길 반세기 인생 스토리가 흥미롭고 대단하기만 하다. 그는 용산에선 회장보다 ‘예술감독’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살아 있는 용산 문화예술의 산 증인이며 전설이 되었다.
대중문화 예술인이 되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재능과 열정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연습과 노력, 경험에 투자해야 한다. 예술을 즐기고,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도 예술적 삶을 살아가는 한 방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 예술인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예술가 혹은 인물을 말한다. 대중문화란 일상적인 삶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의미하며, 예술인들이 이러한 대중문화를 창조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들의 작품은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장 회장은 너무 겸손하여 앞에 나서기를 삼가는 아우라를 갖고 있다. 장 감독명칭으로 더욱 친숙해져 대중과 소통하며 문화정서를 함께 나누어 오고 있다.
‘문화 예술인 장기풍 회고록’을 살펴보면 그의 공직 30년(1968-1998)과 퇴임 25년(2000-2024) 등 반세기가 넘는 발자취를 회고 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그가 오로지 문화예술 분야의 외길만을 굳세게 걸어 왔다는 점이다. 공직에선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청와대를 비롯하여 해외공연에 이르는 글로벌 무대에서 그 업적은 추종을 불허할 만큼 치밀하고 다양하다.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공연 실무책임자를 비롯하여, 국무총리 직속 민족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문공부 실무반장, 문화관광부 국립극장 공연 담당관, 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 공연부장 등 대한민국 공연 기획의 중추적 주역을 성실하게 일관된 관점에서 독특한 사명감으로 공직을 수행해 온 문화인이다.
대한민국 녹조훈장에서부터 서울 제1회 한강 비엔날레 공로대상, 문화예술인 대상, 연예봉사대상, 현대예술인대상, 국제아카대미대상 등 다채로운 수상이다.
또 사랑나눔 전국네트워크 문화예술위원장, 서울특별시 시우회 예술단장, 서울째즈오캐스트라 단장, 세계 NGO연합 명예대사, 세종문화회관 정책자문위원, 세계평화실천본부 봉사단장, 21세기아트비전 대표 등 직책도 매우 독보적이다.
주요 공연 기록도 특별하다. 국립극장 개관기념 공연, 8.15경축공연(육영수 여사 피격사건)기획, 고 육여사 추모공연,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축전(1977) 총괄기획, LA올림픽공연 실무담당관, 세계적 태너가수(호세카를로스)초청공연, 북경예술단 초청 합동공연기획제작, 86아시안게임 무대공연 실무담당 등이다.
장 회장은 은퇴 후에도 문화예술인의 외길만 고집하며 순례의 길을 걸어 온 뚝심의 예술 감독이다. 용산 구민들을 위해 금요예술무대, 토요예술무대, 트롯가요제,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용산인 문화적 긍지와 자부심을 심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로 칭송받는다.
교통 상업주심의 용산을 문화중심 지역으로 변신하는 데 그의 업적이 너무도 독특할 만큼 눈부시기만 하다.
공연예술은 전시예술과 더불어 오랜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삶과 정서, 예술적 취향을 반영했다.
장 예술 감독의 문화예술정신이 미래에도 전승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