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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 화재로 훼손된 시설 복구비와 급식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학기에는 관내 모든 학교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 위험 요소를 확인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6일 오전 정근식 교육감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시설복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재가 난 건물에서 운영되던 급식은 2학기 내에 정상화하되,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운반 급식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무학여고에서는 어제 오후 1시 30분쯤 급식실이 있는 별관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별관 일부가 소실됐으며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 중 9대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