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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시/ 풀꽃 그를 보고 지나던 구름도 바람도 한결 같이 하는 말은 아름다워라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2.26 10:12 수정 2025.02.26 10:20

시인 김병래 (전KBS부산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풀꽃
시인 김병래

그를 보고 지나던
구름도 바람도
한결 같이 하는 말은
아름다워라

그를 보고 살포시
내려앉은 벌, 나비도
다 함께 하는 말은
아름다워라

그를 보고 언제나
사랑스럽게 부르는
너와 나의 노래도
아름다워라

세상이 세상이
무두가 풀꽃처럼
피어 난 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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