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주(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5월 3일 제주 구좌읍 세화리 모모마을 카카오패밀리를 찾아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
[4차산업행정뉴스=서영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27일(목)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세화리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참여 소상공인들을 격려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제주 세화리의 로컬 패션브랜드인 가르송필레와 제주 유일의 흑돼지 육가공 레스토랑인 움튼델리카테슨에 방문하여, 세화리에 집적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사례와 세화리 마을 브랜드 확산을 통한 글로컬 상권으로의 확장 방안 등을 청취하였다.
제주 세화리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하여, 지역 정체성을 골목길에 담아내는 ’24년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에 제주시와 공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카카오패밀리 김정아 대표는 “1년 전 세화리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브랜드와 장인들이 세화리에 모여들어 글로컬 상권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행보에서 제주 구좌읍 종달리를 방문하여 지역의 오래된 유휴공간에 해녀와 커뮤니티 콘텐츠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있는 ‘해녀의 부엌’과 ‘보롬창고’를 방문하여 이들을 격려하였다.
오영주 장관은 “로컬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지역에 버려져 있던 자산을 발굴하고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데 멈추지 않고 지역의 인적자원까지도 연결하고 있다”면서, “민간 주도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에 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