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서울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전북이 유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후 "앞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2036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서울은 지금까지 쌓아온 IOC 접촉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특히 "서울올림픽에 이어 전북이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더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올림픽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국토 균형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북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전북의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서울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림픽 유치 후보지 투표를 진행해 61표 중 49표를 얻은 전북을 유치 도시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은 11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