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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화, 설문대 신당 탐방 |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 발행인] 제주도 설화 설문대 신당 탐방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탐방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 신당 탐방을 체험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그거 관광지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연계한 ‘한강 작가의 시선으로 떠나는 제주4·3’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주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 4·3유적지 답사가 특별했다고 말했다. “혼자 둘러봤다면 스쳐 지나갔을 장소들이 소설 속 이야기와 해설사의 설명이 더해지면서 마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았어요.” 이번 경험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A씨는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 곶자왈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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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 전설 탐방로'는 '신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거워한다.'라는 뜻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J지구 내 2016년 12월에 개장을 하였다.
화산섬이 만들어낸 곶자왈 제주도를 본떠 만든 '신나락 만나락' 탐방로는 곶자왈 숲길과 돌담길로 되어 있고, 탐방로는 총길이 3.6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둘레길, 중산간 길, 가족 길, 동부 탐방길, 서부 탐방길 등 5개 코스와 제주 신화, 전설 이야기를 담은 14개의 쉼터로 조성됐다.
1만 8천여 제주의 신들과 함께 걷는 곶자왈 저마다 주제가 있고 풍성한 이야기가 있는 신나락 만나락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만나는 탐나는 이야기로 가득한 신나는 숲길 다소 느리지만 화산송이 자갈과 판석을 활용한 편안한 길,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곶자왈 숲길과 돌담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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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부와 세 공주, 탐라의 시작을 알린다, 한라산의 모흥혈에서 솟아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라는 세 신인이 바다 건너에서 온 세 공주와 혼인하여 탐라를 건국하였다는 이야기로 탐라 건국신화는 제주의 유일한 문헌 신화이다.
천지왕 본풀이, 설문대할망은 하늘나무와 해와 달이 열리고 섬 하나 솟아나니... 한라산과 오름 등 제주의 지형을 만든 거인 여신 '설문대할망' 천지왕 본풀이는 인간 세상의 창조, 이승과 저승의 구분에 대한 내력을 담은 신화로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는‘2025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학습(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과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Workation)이 코로나19 이후 각광받으면서, 런케이션도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은‘평생학습과 여행이 함께하는 명품 런케이션 허브 제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제주만의 특별한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제주생태자원(곶자왈, 습지)을 환경교육과 병행·체험하는 제주 생태자원 체험 ▲ 갈옷 물들이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 ▲ 제주의 역사적 아픔을 재조명하는‘한강 작가의 시선으로 떠나는 제주 4·3’등 제주테마(자연·문화·역사)를 소재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습비와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 활동범위 내 경비를 일부 지원받는다. 단, 숙박비와 항공비, 식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각 프로그램에는 해설사가 동행하거나 주요 현장에 미리 배치돼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2024년 10월부터 3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 프로그램은‘제주 지질·목축 문화 탐방’등에 69명의 도외 거주자가 참여해 98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특별한 배움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함께 삶의 새로운 영감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