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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오월의 하동 북촌 들판에서 붉은 나비 떼들이 파도 같은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5.05.25 10:35 수정 2025.05.25 10:39

시인 김병래(전KBS부산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양귀비 꽃
시인 김병래

오월의
하동 북촌 들판에서
붉은 나비 떼들이
파도 같은 춤을 추고 있다

이쁘다
곱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

전국에서
찾아 온
인파가
구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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