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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임을 감안하면 적은 득표율이지만 경북과 대구의 정치적 정서를 감안하면 적은 득표율은는 결코 아니었다.
안동은 5.16 쿠테타 이후 거의 대부분 보수 성향에 투표하는 경향이 아주 강한 도시이다.
안동권씨와 안동 김씨가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보수 성향의 후보에 투표하는 경향이 아주 강한 도시이다.
대선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시장, 기초의원 선거까지 보수 성향의 국민의 힘 전신 정당후보가 거의 대부분 당선 되는 도시이다.
국회의원과 시장은 안동 권씨와 안동 김씨가 번갈아 당선 되는 아주 특이한 정치 지형을 나타내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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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안동 웅부공원의 이재명 후보 유세장에 참 많은 인파들이 모였다. 안동 유림은 물론이고 나이든 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기자가 알고 있는 현직 경찰, 시도 공무원, 교사분들로 많이 보였다. 약 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안동 유권자수가 134,318명 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이다.
반면 국밈의 힘 유세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호응하는 시민 수도 줄고 분위기도 좀 가라 앉아 있다.
1만명이 넘는 네이버 밴드 "안동시민 광장" 의 분위기가 지난 대선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대부분이고 그 글에 반대 댓글이 현저하게 줄었다. 안동의 최대 재래 시장인 "중앙 신시장"에서 많난 많은 상인들도 지난 대선 분위기와는 다르다.
시민들의 민심을 많이 듣는 영업용 택시 기사분들의 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실감한다.
큰 산불의 피해와 아픔의 한 가운데 있는 안동에 정치적 큰 변화가 일어 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실제 표로 얼마나 나타날까?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보다는 더 많은 득표를 얻는 것은 누구고 의심하지 않고 있다. 과연 이재명 후보는 안동 유권자의 몇 %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기자의 예상치는 3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