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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사건을 모두 내란특검에 넘겼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사건 중 경찰이 자체적으로 수사 중인 사안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와 비밀캠프 운영 의혹 등 관련 사건을 내란특검에 인계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관련 사건 전부가 다 내란특검에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해 경찰이 갖고 있는 사건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광주경찰청에 배당됐다.
박 본부장은 "수사 절차가 관련자 조사부터 시작이 됐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