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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평화의 섬 관광제주 코로나19확진자 증가로 경제타격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1.08.02 18:50 수정 2021.08.02 18:57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14명, 타 지역 입도객 2명 ‘역학조사 중’
8명 집단감염… ‘제주시 직장 5’ +7명(누적 25명), ‘제주시 지인모임 6' +1명(누적 14명)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평화의 섬 제주도가 코로나19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5시 현재 16명(제주 1765~178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765~1769 1771~1778, 1780번) ▲2명은 타 지역에서 입도한 관광객(제주 #1770, 1779번)이다.

이 가운데 4명(제주 #1766, 1767, 1778, 1780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중 8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7명(제주 #1771~1777번)은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 사례이며, 1명(제주 #1780번)은 ‘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6명(제주 #1765~1769, 1778번)은 개별 사례다.

1771·1772·1773번은 ‘제주시 직장5’ 관련으로 확진된 제주 1756번의 접촉자다.

1771·1772번은 제주 1756번의 가족이며, 1773번은 제주 1756번의 지인으로 확진 전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74·1775·1776·1777번도 ‘제주시 직장5’ 관련으로 확진된 제주 1761번의 접촉자다.

이들 확진자 4명은 제주 1761번과 지인으로, 7월 30일 확진자(1761번)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2일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1780번은 ‘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 확진자인 제주 1497번의 지인이다.

1780번은 1497번의 확진 직후인 7월 20일부터 격리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6’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개별 사례 6명 중 3명(제주 #1766, 1767, 1778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1766·1767번은 1713번의 가족으로 30일부터 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78번은 1722번의 가족이다. 30일부터 격리 중 유증상으로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외, 1765번은 1736번의 지인, 1768번은 1763번의 가족, 1769번은 1757번의 가족이다.

타 지역에서 입도한 여행객 2명(제주 1770, 1779번)도 확진됐다.

1770번은 충청북도에서 지난달 31일 입도한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1779번은 경기도에서 지난달 31일 입도한 후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88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589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156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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