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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곽상도 예외 아냐...성역 없는 수사, 성역 없는 검증 해야"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1.09.27 19:31 수정 2021.09.27 19:37

YTN NEWS 영상제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미 의회를 비롯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제 국내에 있는 지도부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하기도 했죠. 귀국길에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 대표 선출 이후에 대미관계에 있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떤 한미 관계를 약속할 계획인지에 대해서 미국 조야의 관계자들과 아주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인사들을 아주 폭넓게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방미 성과는 저희가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또 그리고 외교 공약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저희가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재외국민 투표를 홍보하기 위해서 저희가 워싱턴 그리고 뉴욕, LA 지역의 교민들과 유학생들과 접촉하면서 굉장히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본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고요. 무엇보다도 해외에 있는 많은 국민들께서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실망감을 가지고 꼭 투표하시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기자] 나가계시는 동안 논란이 많이 증폭됐는데요. 곽상도 의원 자녀 50억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 해외에 있는 동안에 보고가 통신선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자세히 받지는 못했지만 저는 어제 최고위도 긴급소집을 지시했고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이 화천대유 건 같은 경우에는 재판 거래 등 여러 가지 의혹이 점철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중에서 우리 쪽 관계자가 만약에 이름이 나온다 하더라도 전혀 그런 것에 성역을 두지 말고 국정감사 및 특검 등을 추진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꾸준히 밝히고 있습니다.

 

[기자] 오시면서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쪼개기 후원금이라고 해서 화천대유 관계자들로부터 곽 의원이 25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보도가 됐거든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 방금 비행기에서 내려서 후원금 관련 내용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마는 제가 말했던 것처럼 어떤 내용이든지 간에 성역 없는 수사와 성역 없는 검증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이것은 곽상도 의원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고 그리고 또 이 건으로 인해서 다른 의혹들이 덜 주목받아서는 안 된다.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물론 저희가 어떤 징계절차를 하기 전에 곽상도 의원님께서 탈당을 하셨기 때문에 당내 징계절차는 하기 어렵게 됐지만 곽상도 의원께서 검찰 수사 등을 통해서 국회의원의 품위 유지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면 저희는 그 이상의 조치도 당연히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특검도 말씀주셨는데 민주당에서는 검찰조사로 진행하면 되지 않느냐, 이런 입장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이 건에 있어서 굉장히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공정성의 문제도 있지만 굉장히 광범위하고 또 수사력이 필요하고 중립적인 수사가 필요할 때는 당연히 특검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하고요.지금 이 건에 있어서는 여권 관계자, 야권 관계자 그리고 법조계 인사 등 굉장히 다양한 인사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정성을 가진 특검을 통해서 이 일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국민들 눈높이에 맞을 것이다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영상제공 Y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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